editor: 윤나연
나고야의 덴포잔마켓플레이스는 정말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이곳은 바다를 따라 펼쳐진 마켓으로, 현지인들 일상 속에서 자주 찾는 공간이죠. 고요한 항구의 풍경과 함께 다양한 음식점들이 자리잡고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어요.
마켓플레이스 내 식당들은 각양각색의 요리를 제공하는데, 일본 전통 음식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요리도 있어요. 특히,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들이 많아서, 바다와 가까운 만큼 맛도 훌륭하답니다. 덴포잔마켓플레이스는 그저 관광지에 그치지 않고, 현지인들의 생활이 녹아 있는 곳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정말 편안해요.
식당들은 크고 작은 테이블이 널려있고,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해요. 마켓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면, 마치 나고야의 일부분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바다 바람을 느끼며 식사하는 경험은 정말 특별하죠.
또한, 이곳은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예쁜 음식들과 함께 마켓의 풍경을 담으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딱이에요. 음식이 맛있으면서도 비주얼이 뛰어난 곳이 많아서, 방문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다만, 인기 있는 가게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마켓플레이스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다양한 요리를 즐기며 나고야의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곳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고야에 가신다면, 덴포잔마켓플레이스의 맛집들을 꼭 확인해 보세요.
1. 요아케
(매일) 오후 5:00 ~ 10:00
오사카항역 바로 앞에 위치한 요아케는 아기자기한 느낌의 숨겨진 맛집입니다. 외관은 간판이 눈에 띄지 않아 지나치기 쉬운데, 입구 옆에 매달린 넙치의 뼈가 인상적이라 쉽게 기억에 남아요. 내부는 카운터 좌석만 있는 긴 구조로, 갓포풍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카운터 앞 벽이 높은 편이라 약간 위화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에요.
요리는 일품요리로 예약할 수 있는데, 특히 생선회의 모듬은 신선함이 살아있어 추천할 만합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도 적당한 편이에요. 제가 먹은 치킨 커틀릿 정식은 800엔으로,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고기가 조화를 이루며 정말 맛있었습니다. 된장국은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서 계속 끌리더라구요. 일행들과 함께 가게 되면 여러 가지 음식을 나눠 먹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이곳은 점심도 맛있지만, 저녁에 술에 곁들이기 좋은 요리도 다양하다고 하니, 저녁 식사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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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지 이치 코리안
(월, 수~일요일) 오전 11:00 ~ 오후 2:20, 오후 5:00~10:00, (화요일) 휴무
아지 이치 코리안은 덴포잔마켓플레이스에 위치한 한식당으로, 일본 여행 중 한국 음식을 찾는 이들에게 딱 맞는 곳이에요. 매장은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히 주방장님이 한국인이라 그런지, 음식 맛이 정말 한국에서 먹는 것처럼 진하고 풍부해요.
메뉴 중 김치찌개 정식이 특히 추천됩니다. 김치의 맛이 한국 김치와 비슷하게 느껴져서 매콤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반찬도 다양하게 나오고, 공기밥은 셀프 리필이 가능합니다. 고기를 원하신다면 돼지갈비 정식도 만족스럽다고 해요. 점심시간에는 근처에서 활동하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데, 모두 맛있게 즐기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곳의 또 하나의 장점은 무료 와이파이와 충전 서비스입니다. 여행 중 필요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니 편하게 방문할 수 있어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한식이 그리운 분들께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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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키슈
(월~수, 금~일요일) 오후 4:00 ~ 오후 11:00
(목요일) 휴무
키슈는 나고야 덴포잔마켓플레이스에 위치한 야키토리 전문점입니다. 이곳은 진짜 모든 메뉴가 맛있어요. 맥주와 함께 무릎연골 꼬치, 창란젓, 쌀밥, 그리고 고구마 쇼추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8시 반쯤 가봤는데 대기도 없고 관광객도 적어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가게 내부는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해요.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서 언어 걱정 없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음식의 양이 많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데, 다른 곳보다 가격도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닭껍질, 감자, 그리고 쿠시카츠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요. 하이볼도 다른 곳보다 훨씬 맛있어서 술 한잔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덴포잔마켓플레이스에 가신다면 키슈에서도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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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반자메
(월~금요일) 오전 11:30 ~ 오후 3:00, 오후 6:30 ~ 9:00
(토요일) 오후 6:30 ~ 9:00
(일요일) 휴무
코반자메는 덴포잔마켓플레이스에 위치한 소박한 일본 가정식 식당입니다. 안쪽은 아늑하고 정겨운 분위기로, 현지 주민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이블 수는 많지 않지만, 큰 테이블이 있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앉아 식사하기 좋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요리를 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정성이 담긴 음식이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추천 메뉴로는 쇼가야끼, 가라아게, 그리고 야채볶음이 있습니다. 특히 쇼가야끼는 생강의 향이 적절히 배어 있어서, 집밥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라아게는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속이 조화를 이루며, 야채볶음은 간이 세지 않아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이치고 소주도 의외로 많은 손님들이 찾는 메뉴로, 고유의 강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정성 가득한 식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더욱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다음 방문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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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타코야키 오쿠쿠
(화~일요일) 오후 12:00 ~ 오후 9:30, (월요일) 휴무
타코야키 오쿠쿠는 덴포잔마켓플레이스 안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타코야키 전문점입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소박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여기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타코야키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에요. 다만 가격대는 좀 비싼 편이라, 다른 곳과 비교하면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는 편이죠.
특히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메뉴에는 문어튀김과 가라아게 같은 다양한 안주도 있어서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이곳은 해유관과 덴포잔 대관람차와 가까워 관광 후 간편하게 들리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마지막으로, 음료는 기본적으로 주문해야 해서 그런 부분은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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